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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March, 2017

피칸파이 레시피

간단한 피칸파이 레시피를 소개한다. 미국에 처음와서 남부 스타일의 피칸파이를 먹고 너무 맛있어서 한번 놀라고, 레시피를 보고 콘시럽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두번 놀란 피칸파이다. 먼저, 파이크러스트를 만든다 1. 1.5 컵 밀가루, 1 티스푼 소금, 2 티스푼 설탕을 넣고 섞는다. 2. 0.5 컵 식용유, 2 테이블스푼 우유를 넣고 섞는다. 심하게 반죽하지 않아도 된다. 3. 파이팬에 편다. 4. 화씨 375도 에서 10분간 굽는다. 크러스트가 준비되면 다음은 피칸파이 차례 1. 콘시럽 1컵, 계란 3개, 설탕 1컵, 버터 2 테이블스푼을 넣고 섞는다. 2. 피칸1컵을 넣는다. 그냥 넣어도 되고, 잘게 부수어서 넣어도 괜찮다. 3. 위에 준비된 크러스트위에 넣는다. 4. 화씨 350도 에서 45분간 굽는다. 이렇게 하면 아래와 같이 만들 수 있다.

아이오와 텔마 아이스크림.

애향심이 강한 아이오와 사람들은 아이오와에서 나오는 것들을 좋아한다. 이번에도 아이오와에서 시작한 아이스크림 쿠키 샌드위치를 소개한다. 평소에 자주 가는 식료품점인 Hyvee에 진열되어 있는 모습이다. 아이오와 제품이라고 크게 써놓고 있다. 아이오와 사람들은 이런 문구를 보면 "그래? 한번 먹어볼까?"하는 것 같다. 쿠키 사이에 아이스크림을 넣어 샌드위치로 만든 것이다. 아주 달고 맛있다! 하나 먹으면 역시 뭔가 먹은 것 같은 풍만함이 느껴진다.  홈페이지에 방문해보니 원래는 Des Moines지역에서 따뜻한 쿠키를 배달하는 가게로 시작했는데, 여름에는 따뜻한 쿠키를 원하는 사람이 없어서 아이스크림을 넣어서 팔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사람들이 너무 좋아해서 본격적으로 대량생산하기 시작했다는 것. 한가지 단점이라면 가격이 약간 높다. 위 사진에서 가격표를 보면 샌드위치 한개에 $3 정도, 4개들이 포장에 $11정도이다. 웹사이트: http://thelmastreats.com

죽어가는 카랑코에 살리기

카랑코에를 선물로 받았다. 처음에는 꽃도 많이 피어있고 잎도 싱싱했었다. 그때 사진을 찍어놓지 못한것이 참으로 한이다. 그렇게 1~2주 정도 식탁위에서 카랑코에는 온가족에게 큰 선물이었다. 그런데 2주 정도 지나자 꽃이 시들면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꽃이야 원래 오래가지 않겠거니 하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런데 꽃이 모두 떨어지자 이번에는 잎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제 슬슬 이상한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일주일에 한번정도 물을 주라는 설명을 따라 물을 주었기 때문에 특별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을 더 해야 하는지 모른 채 일단 지켜 보기로 했다. 그렇게 두달정도 지나자 잎이 거의 다 떨어지고 말았다. 아래 사진처럼 말이다.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회사로 들고 와 특별 관리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일단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놓고 카랑코에 관련 블로그를 찾아 읽으며 관리법을 공부했다. 시간은 2주 정도 훌쩍 지나고, 그렇게 정성껏 돌봐 주었지만 그마저 남아있던 잎도 모두 떨어지고 잎이 딱 2장 남았다. 이제 잎이 없는 줄기는 말라 비틀어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보이는가!!! 잎이 두장 남아있는 가지에서 생명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사진으로 도무지 보기 어렵지만 줄기 끝에서 작은 잎이 새로 돋아나고 있었다. 그래서 줄기 삽목을 하기로 결정! 대담하게 딱 하나남은 줄기를 꺾어 새 화분에 꽂았다. 줄기 삽목을 한 사진이다. 작은 잎이 조금씩 크기 시작했다. 한달 반이 더 지나자 뿌리가 내리기 시작하고 잎이 더 많아졌다. 아직 처음의 멋진 보습으로 되돌아 가려면 멀었지만 일단 작은 희망이 꿋꿋하게 살아있는 모습이다. 줄기 삽목을 하고 3개월 가량 지난 사진이다. 완전히 건강해진 모습이다. Update: 겨울이 되었다. 여름동안 무럭무럭 자란 카랑코에가 마침내 꽃을 피웠다. 1년 전 다 죽어가던 모습과 비교해 보면 정말 감개무량 할 뿐이다.